Landscape of Materials

Venue : Hazel Studio, 4 Cromwell Place, South Kensington, London SW7 2JE

Date : 2025.04.29 - 05.18

Artists : Dahye Jeong, Kyouhong Lee, Woosun Cheon, Choi Keeryong, Yaerin Pyun

Soluna Art Group is proud to present the finest in Korean craftsmanship. This exhibition spotlights the formal qualities and material experimentation that define contemporary Korean craft. Through diverse media, the artists speak a universal language—infused with a distinctively Korean sensibility—resonating with today’s global audience.

Soluna Art Group returns with a bold vision: to push the boundaries of craft and materiality. Metals mimic bamboo, ceramics echo the texture of natural stone, and materials are transformed in unexpected ways. These works blur the lines between craft, design, and contemporary art, embodying a new visual language.

Each artist represented by Soluna Art Group brings a unique narrative to this collective exploration. Though deeply rooted in Korean heritage, their works transcend borders, communicating with empathy and nuance across cultures.

Original works crafted from horsehair, ceramics, metal, glass, and more are showcased transcending beyond materials to question: what does artistic expression mean in today’s world?

We invite you to engage with these material landscapes and listen closely to the stories embedded within each piece. The exhibition unfolds through form, texture, and meaning.

솔루나 아트 그룹은 한국 공예의 정수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현대 한국 공예가 지닌 조형적 아름다움과 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조명합니다. 솔루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보편적 예술 언어를 오늘날의 시대성과 어우러지게 전달합니다.

2025년, 솔루나 아트 그룹은 다시 한번 공예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각기 다른 재료의 물성이 어떻게 형태를 모방하고, 그것을 확장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실험할 수 있는지를 선보입니다. 금속이 대나무의 형태를 닮고, 도자기가 자연석을 연상케 하듯, 재료는 고유의 성질을 넘어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펼쳐 보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공예, 디자인,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동시대적 예술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서사를 품고 있으며, 그들의 작품은 한국적인 뿌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공감’이라는 보편적 언어로 문화와 국경을 초월해 관객과 소통합니다.

솔루나는 이번에도 말총, 도자기, 금속, 유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 전시의 중심에는 “오늘날 예술적 표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재료를 통해 펼쳐지는 작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전시장 곳곳에 펼쳐진 '재료의 풍경'을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