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LVENIE MAKERS CAMPAIGN] 2021 공예트렌드페어

장소: 코엑스 C,서울

기간: 2021.11.19 - 11.21




1892년 증류소 설립 이래 지금까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보리의 경작, 몰팅, 증류, 오크통 제작, 숙성, 병입 등 전 과정이 장인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수제(Handcrafted) 싱글몰트 위스키’라고 부르며, 오늘날 까지도 기계적 공정을 배제한 채 130여년 전의 전통 방식 그대로 각 분야의 장인들과 함께 이어가고 있다. 또한 몰트 위스키 개발과 생산에 평생을 바쳐 온 발베니 수석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 (David C. Stewart MBE)’는 지난 59년 동안 증류소에서 위스키 제조법의 축적된 기술과 비법을 지키고 후계자에게 전수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 장인들을 만나며 그들의 장인정신과 소통하고 있는 ‘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은 올해 한국 장인들과 한국 공예의 미(美)와 술(術)을 소개하는 새로운 협업을 시도했다. 


<2021공예트렌드페어 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전시>에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전통과의 연속성에 기반한 창조적 접근과 독창적 철학으로 한국 공예의 정체성과 가치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한국의 공예 장인 5인을 조명한다. 전시는 재료에 대한 겸손한 자세로 부지런하고 고집스럽게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오로지 가치 있는 것을 위해서 여러 세대를 이어 절대적인 시간을 축적해 오고 있는 장인들로 구성된다. 전통의 변용과 표현 영역의 확장을 통해 옻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해낸 정해조 작가, 전통에 대한 오랜 관찰과 끈질긴 노력으로 역사와 혼이 깃든 아름다운 합죽선을 제작하는 김동식 선자장, 소박, 간결하고 또한 견고한 나주반의 특성을 보여주는 김춘식 나주반장,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며,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채상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서신정 채상장, 전통방식으로 섬세한 현대적 문양의 통영 발을 제작하는 조대용 염장, 견고함과 은은함을 담은 전주장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소병진 소목장이 선정되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전통을 계승하고 재해석하며 새로운 창작을 선보여 온 장인들이다. 그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새로움을 더하며 창의적으로 진화해온 한국전통공예의 현재를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전통의 능동적 계승을 통해 한국 공예의 미래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현대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2021공예트렌드페어 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전시>에서는 장인들이 일생을 걸쳐 배운 것, 아는 것, 경험한 것을 오롯이 쏟아 부은 대표작을 조명함으로써, 한국 전통공예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과 함께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기며, 창조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시대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음세대에 더 큰 공감을 얻고 전해지길 바란다.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끈기와 인내, 성실함, 끊이지 않는 열정과 도전으로 한국 공예를 발전시켜온 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THE BALVENIE MAKERS CAMPAIGN   EXCLUSIVE CURATOR   박중원 x SO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