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ncubating Craft Makers 서울대학교 도예전공
윤 정
"원시적인 색, 질감의 점토 위에 점을 새겨 공(空)을 채워나갑니다."
마포구에서 도예공방 서교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는 윤정입니다.
Q. 자신의 주된 작업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원시적인 색과 질감의 석기점토를 물레성형하여 기물을 제작한 후,
상감기법을 활용하여 기물의 외부 표면을 장식합니다.
마포구에서 도예공방 서교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는 윤정입니다.
Q. 자신의 주된 작업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원시적인 색과 질감의 석기점토를 물레성형하여 기물을 제작한 후,
상감기법을 활용하여 기물의 외부 표면을 장식합니다.
Q. 이 작업 방식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즐겨 사용하는
재료의 특수성을 설명해주세요.
A. 일상에서 포착한 평면적 이미지를 흙으로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상감기법을 착안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빽빽하게 우거진 숲에서 포착한 빛과 어둠의 강한 대비는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인식되었고
이는 곧 어두운 점토에 흰 화장토가 새겨진
평면적 이미지로 치환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석기토는 상감기법을 적용하였을 때
재료와 기법이 어우러지며 유발하는 물질적 깊이감이 탁월합니다.
모래와 철분같은 불순물이 섞여있는 석기점토의 표면적 특성은
화장토와 어우러지며 풍부한 시각적 질감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석기토 상감 문양은 평면의 그림이 아니라
조각으로 새겨진 것과 같은 미묘한 입체감을 자아냅니다.
Q. We; Build Up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중점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전시의 주제인 '쌓아 올리는' 기법이 부각되는 작은 점,
상감 문양을 주로 제작하였습니다.
기법와 문양의 주목성을 높이기 위하여
단순하고 원시적인 토기의 형태를 참고하였습니다.
같은 크기의 점을 여백 없이 연속적으로 나열하면 점이라는
단일한 조형 요소는 중요하지 않게 되고
무수한 점으로 쌓아 올린 하나의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Q. 요즘 관심 가는 재료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작업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그동안 주로 사용해오던 흙이 아닌
작업실에 방치된 흙을 재활용하여
재료를 순환하는 동시에 작업의 색상 질감의 폭을
다양하게 넓히고 싶습니다.
문양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평면 작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Q. 이 작업 방식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즐겨 사용하는 재료의 특수성을 설명해주세요.
A. 일상에서 포착한 평면적 이미지를 흙으로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상감기법을 착안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빽빽하게 우거진 숲에서 포착한 빛과 어둠의 강한 대비는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인식되었고
이는 곧 어두운 점토에 흰 화장토가 새겨진 평면적 이미지로 치환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석기토는 상감기법을 적용하였을 때 재료와 기법이 어우러지며 유발하는 물질적 깊이감이 탁월합니다.
모래와 철분같은 불순물이 섞여있는 석기점토의 표면적 특성은 화장토와 어우러지며 풍부한 시각적 질감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석기토 상감 문양은 평면의 그림이 아니라 조각으로 새겨진 것과 같은 미묘한 입체감을 자아냅니다.
Q. We; Build Up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중점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전시의 주제인 '쌓아 올리는' 기법이 부각되는 작은 점, 상감 문양을 주로 제작하였습니다.
기법와 문양의 주목성을 높이기 위하여 단순하고 원시적인 토기의 형태를 참고하였습니다.
같은 크기의 점을 여백 없이 연속적으로 나열하면 점이라는 단일한 조형 요소는 중요하지 않게 되고
무수한 점으로 쌓아 올린 하나의 구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Q. 요즘 관심 가는 재료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작업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그동안 주로 사용해오던 흙이 아닌 작업실에 방치된 흙을 재활용하여
재료를 순환하는 동시에 작업의 색상 질감의 폭을 다양하게 넓히고 싶습니다.
문양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평면 작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