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Chung


SAM CHUNG


샘정은 한국계 미국인 도자 예술가로,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백자 위주의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2021-2022년도 한국에 머물며 분청 기법에 영감을 받아 분청 작품을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습니다. 문화와 역사적 관점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유동하는 구름에 투영하고 해학을 더해 운문(雲紋)을 주요 문양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기(그릇)의 보편적 정체성을 활용하고 역사적, 현대적, 문화적 영향을 통합하려는 저만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 전통 공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창조적 표현 사이의 관계를 찾는 것이 궁금합니다. 제가 종종 이질적인 관계를 결합할 때, 그들은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한 인식을 자극하기 위한 새로운 대상을 제시합니다.

나의 가장 최근 작품은 한국 미술과 디자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구름은 한국의 전통 예술에서 묘사되는 어디에나 있는 상징입니다. 저는 구름이 끊임없이 유동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방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변형하고 적응하는 그들의 본성은 제가 제 자신의 유동적인 정체성과 관련된 방식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문화적 언급은 나 자신의 민족 혈통을 가리키는 닻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그 혈통 안이나 밖에 속하는 것에 대한 나의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Sam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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