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철

백자

4 x 4  x H 5cm

2025

상품소개

오승철 작가의 ‘귀달이 잔’은 형태와 기능,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도자 찻잔 입니다.
기하학적 구조미가 돋보이는 받침과, 양쪽에 귀를 단 듯한 손잡이 찻잔이 어우러져 하나의 조형작품처럼 다가옵니다.
작가는 슬립캐스팅 기법으로 찻잔의 형태를 정밀하게 구현한 뒤, 손으로 표면을 섬세히 다듬어 부드러운 곡선과 절제된 백자의 결을 완성합니다.
귀달이 손잡이는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을 더하며, 동시에 시각적인 리듬감을 만들어내 일상적인 차 시간에 특별한 감각을 더해줍니다.
담백한 색감과 균형 잡힌 조형미는 일상 속에서도 조용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소소한 순간을 깊이 있게 채워주는 감성 오브제로서 자리합니다.

오승철 작가

오승철 작가는 현대 도자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미감과 감각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형태와 감각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탐구하며, 쓰임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오브제를 만듭니다. 특히 백자라는 소재가 지닌 고요한 미를 슬립캐스팅 기법으로 정제해내고, 그 위에 손의 온기와 채색을 더함으로써 일상 속에 스며드는 존재감을 구현합니다.